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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 선수의 이번 중국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합류가 3차전(9월 24일)으로 예상합니다. 이강인이 현지시간 15일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UCL) 도르트문트(독일) 와의 홈경기를 마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14일 밤 최종합의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대표님 합류가 늦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강인의 아시안 게임 합류 논의
아시안 게임은 소속팀이 의무적으로 선수를 내줘야 하는 대회가 아닙니다. 이를 두고 축구협회와 PSG 그리고 이강인은 그간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병역 문제해결이 걸린 아시안 게임은 이강인이 PSG와 계약을 할 때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다는 내용을 이미 담고 있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 자체는 확정이었으나, 언제 합류할지가 논의의 중심이었습니다.
대표팀 황선홍감독의 입장
이강인이 아시안 게임 대표팀 연령대와 호흡을 맞춘지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 대포팀감독은 이강인 선수가 되도록이면 빠른 시기에 합류하여 적응하길 기다렸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부상과 출전
이와같은 사정에 이강인이 지난달 하순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9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소속팀 경기에도 결장하여 아시안 게임 출전이 불확실해지는 듯했습니다. 또한 PSG 측에서도 시기에 대한 명확한 답을 주지 않고 있어 더욱 의문이었는데 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시기를 확정했습니다.
▶▶▶▶이강인 인스타그램
PSG입장과 KFA
PSG는 13일 KFA에 내년에 열리는 아시안컵 차출 일정을 조정한다는 전제 아래 이번 아시안게임 차울을 허락한다고 이메일로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KFA는 14일 밤까지 PSG와 추가 협의를 하여 최종적으로 이강인 선수가 아무런 조건 없이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허락한다는 구단측의 공식 답변을 받았음을 전했습니다.
대한 축구협회 홈페이지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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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출전
PSG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4시 니스와 프랑스 리그 1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황선홍 감독에 따르면 이강인 선수는 이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19일 경기인 도르트문트와 UCL 조별 리그 경기는 한국시간 9월 20일 오전 4에 출전하고 경기 이후 중국현지에 21일 도착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장 9월 21일 저녁에 열리는 태국과의 E조 2차전 출전은 무리가 있어 현실적으로는 24일 밤 바레인과 3차전 이후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시안 게임 조별 리그
한국팀은 E조입니다.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A조 : 중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
B조 :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몽골
C조 :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홍콩 아프가니스탄
D조 : 일본 팔레스타인 카타르
E조 : 대한민국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
F조 : 북한 인도네시아 키리기스스탄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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