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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행하는 극한호우를 알리는 긴급재난 문자가 서울시 구로구에서 처음 발송되었습니다.
극한 호우는 <시간당 강수량 50mm>와 <3시간 강수량 90mm> 기준에 모두 해당하는 폭우가 내릴 때를 말합니다.
이번 여름부터 수도권에 극한호우가 쏟아지면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사업이 시범을 보였습니다.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란
기상청이 이번 여름 극한 호우가 발생했을 때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고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운영고, 태풍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여름철 방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극한 호우 긴급재난 문자 직접발송은 2023년 6월 15 일부터 시행하였습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되면, 해당지역 읍, 면, 동단위에 직접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입니다.
극한 호우 문자 첫 발송
11일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고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전국에는 산사태 위기 경부가 ' 주의'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11일 오늘 오후 3시 31분 서울시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일대에 '극한호우'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장마기간인 지금 오늘 13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등의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를 예보했습니다.
올해 강수량 전망
이번 여름 7~8월 기온은 평년보다 56~63% 정도 높고, 강수량은 39~47%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온의 경우 열대 태평양/ 북대서양/ 인도양의 해수면의 온도와 북극 해빙의 기후감시 요소를 분석하여 열대 서 태평양 지역의 강한 대류활동이 우리나라로 대기파동을 만들어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해 기온을 높인다 합니다.
강수량의 경우는 엘니뇨가 여름철 동안 발달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끝나야 하는 7월 중순~8월 중순 강수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재난문자발송의 목적
엘니뇨 발달이 해수면 온도가 0.9℃ 높아진 상황에서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서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고 이와 함께 북극해빙과 유라시아 눈덮임이 다양한 기후요소들이 작용하여 이상고온, 가뭄, 집중호우등의 기상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기상청에서는 실시간 예보에 따라 철저한 방재준비, 사전 대비, 그리고 가장 위험할 때 재난문자 직접발송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난문자가 올 경우 우선 대피가 먼저입니다. 다음을 참고하시어 번개를 동반한 폭우 피해에도 대비하시어 안전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