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체와 차라투스트라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는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로 현대 사회의 문화, 예술 분야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니체는 사유(개념, 구성, 판단, 추리 따위를 행하는 인간의 이성 작용)를 통해서 자신의 삶을 노래하는 시인이 되기를 원했다. 사유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경우에 따라서 자유주의자가 되기도 했고, 심리학자가 되기도 했고, 예언자가 되기도 했다. 또 오늘날의 개그맨 같은 익살꾼이 되기도 했다. 왜냐하면 니체의 사상이 직접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자로 불리기도 했다. 니체는 1844년 10월 15일, 독일의 뢰켄에서 프로테스탄트목사인 카를 루트비히 니체의 아들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알렉산드로스대왕 (Alexandros the Great)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BC382~BC336)와 올림피아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왕으로,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킨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하였으면 알렉산더 대왕 또는 알렉산드로스 3세라고 불린다. 그리스의 작가플루타르코스는 "올림피아스가 벼락이 배에 떨어지는 꿈을 꾸고 임신하였다." 또는 "필리포스가 아내의 곁에 있는 뱀을 보았다." 등의 전설적인 이야기로 그의 탄생에 대해 전했다.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어린 시절,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시 대학자로 유명했고 필리포스 2세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아리스토텔레스를 아들의 스승으로 초빙하였다. 그리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 수도인 펠라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이 모든 것들이 조화되어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며 특히 무엇보다 먼저 젊은이의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교육을 소홀히 하는 것은 정치 제제를 해롭게 한다. 이미 성장하여 시민이 된 사람들보다 앞으로 시민이 될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훌륭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교육을 잘 받아야 한다. 또한 도시 전체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교육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행해져야 한다. 즉 모든 사람이 자기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종류의 교육을 아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시킬 것이 아니라 국가라는 공공의 이해관계를 위해서는 교육은 누구에게나 모두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은 보통 읽기..
정치 질서를 파괴하는 원인에 대해 첫째, 모든 준법 행위를 잘 감시하며 특히 하찮은 형태의 불법 행위에 주의해야 한다. 하찮은 형태의 불법 행위는 마치 작은 지출일지라도 계속 되풀이하면 점차 모든 재산을 써버리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전체 또는 모든 합은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찮은 불법 행위를 방지해서 처음부터 말썽을 없애도록 해야 한다. 둘째로, 민중을 속이기 위한 어떠한 책략들도 결코 믿어서는 안 된다. 셋째, 어떤 나라에 대해 그 정치 체제 안정성의 진정한 원인이 정치 체제 자체의 견고함에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지배자들이 참정권이 없는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덕분임을 알아야 한다. 넷째로는, 정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국가의 먼 위..
아리스토텔레스는 계급의 규모는 가능하다면 다른 계급을 합한 것보다 더 강할 정도로 크거나, 적어도 두 계급 중 어느 하나보다는 더 강할 정도로 커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에 어느 한쪽에 중산층 계급이 가세하면 힘의 균형을 잃게 될 것이고 서로 적대하는 두 극단 중의 어느 하나가 지배적으로 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국가의 구성원들이 알맞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이 국가로서는 가장 다행스러운 경우로 보았다. 만약 어떤 사람들은 재산이 많고 다른 사람들은 재산이 상대적으로 없는 경우,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민주주의가 단순한 과두정치로 변질되거나 이에 대한 반발로 참주정치가 생겨날 수 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산층 계급이 높을 경우에는 시민들 사이의 ..
●시민 앞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던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도시국가 또는 국가라는 것은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부분으로 이루어진 '전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국가를 구성하는 것은 시민이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를 논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본질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시민이란, '관직과 법정의 운영에 참여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즉, 임기가 일정하지 않는 관직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시민을 '어버이가 모두 시민인 사람'으로 정의하고 어버이 가운데 어느 한쪽만 시민인 자는 시민이 아닌 것으로 정의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따진다면 국가를 처음 만든 사람이나 그 국가에 처음으로 살았던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또한 부당한 절차로 시민이 된 사..
이상국가에 대한 견해 그렇다면 과연 가장 이상적인 생활방식을 위해 가장 좋은 형태를 가진 정치공동체는 어떤 것일까? 그는 먼저 다른 형태의 정부들을 세 가지 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첫째는, 모든 국민이 모든 물건을 공동으로 소유하는가? 둘째,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는가? 셋째, 어떤 것은 공유하고 어떤 것은 공유하지 않는가? 그의 생각으로는, 두 번째 경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첫 번째와 세 번째의 경우만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다. 우선 플라톤의 에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이상적인 정부에서 보면 '가능한 최대한의 일치성이 있는 국가가 가장 좋다.'라고 했다. 하지만 국가의 극단적인 획일화는 좋지 않다고도 했다. 국가는 여러 종류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국가는 국가의 구성원들이 각기 다른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서..
가족과 국가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았던 시대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는 사실을 짐작해야 한다. 가족은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국가는 하나의 생활 공동체이다.라고 했다. 따라서 공동체 중에서 가장 으뜸이 되어 다른 공동체 모두를 포괄하는 특정한 공동체가 있다면 이는 가장 좋은 목적을 추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다른 학문 분야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국가를 연구하기 위해서 국가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을 분석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의 기본이 되는 요소들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는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이성의 결합이다. 즉 후세의 종족을 번식하기 위한 남자와 여자의 결합을 뜻한다. 둘째로는 함께 존속하기 위한 자연적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결합이다. 가족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되풀이되는 필수품 보급..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 학파를 만들고 사람들을 가르치며 생물학에 대해 연구했다. 식물과 동물의 생활을 연구하면서 영혼과 육체의 관계도 함께 생각했다. 그의 나이 42세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의 초청으로 그의 아들인 알렉산드로스를 가르치기 위해 펠라로 갔다. 필리포스 2세 (마케도니아의 제18대 왕 BC 359~336 재위)아들 알렉산드로스 3세가 대제국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필리포스 2세는 그에게 아들을 훌륭한 군사지도자로 키워달라고 부탁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드로스를 철학 공부를 통해 용기 있는 큰 인물로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알렉산드로스 3세 대왕( BC 336~323재위) 필리포스 2세의 아들로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마케도니아 군사력을 인도까지 진출..
현실적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 내용 중간마다 다양한 정치 체제 이론을 비판하며 좀 더 나은 이상적인 국가에 대한 지침을 논하려고 애썼다. 그는 이를 위해 자신의 스승인 플라톤의 에 나오는 , 자신의 의견과 상반되는 내용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플라톤은 "정치는 정의를 실현 시키는 일"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비판을 받아들였고, 이상적인 국가를 꿈꾸었다. 반면에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서 플라톤의 이상적인 국가를 부정하고 현실적인 국가의 모습을 연구, 제시하며 정치에 대해 연구했다. 이를테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인간은 본성적으로 정치적인 동물이다. 그리고 인간은 유일하게 이성을 지닌 동물이다." 이 말은 그 당시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간을 정의하는 표현으로 자주 인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