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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 게임 수영 단체전 금메달 50M단거리 지유찬 금 김서영 동

펠릿 2023. 9. 26. 22:29

우리나라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시원한 물에서 시원한 승리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유찬 선수의 단거리 50M 금메달을 시작으로 김서영 선수의 2 연속 동메달 그리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800M 사상 첫 금메달까지 정말 기분 좋은 하루를 마루미 하는 시간입니다. 다음에서 한국 수영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인혼영 200m 김서영 선수

경북도청 소속 김서영 선수는 주 종목인 개인 혼영 200m에서 아시안 게임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땄습니다. 김서영 선수는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스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2분 10초 36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 - 팔렘방 대회에서 2분 08초 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5년 후 자랑스러운 김서영 선수는 다시 한번 동메달로 시상대에 섰습니다.
이번 우승은 위이팅 (18/ 중국)은 2분 07초 75의 기록으로 김서영 선수의 아시안 게임 기록을 넘어서면서 '대회기록 보유자' 타이틀을 내주었습니다.
2위는 2분 10초 34의 예스원(27/중국)입니다. 예스원과 김서영의 격차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0.02초였고, 김서영 선수는 2위를 달리다가 예스원에게 자리를 내주었지만, 4위 나리타 미오(16/일본)의 기록은 2분 10초 76으로 0.4초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김서영 선수의 예선 기록은 2분 16초 27로 7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에서 모든 걸 쏟아부은 김서영 선수는 개인혼영 200m 2회 연속 아시안 게임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한국 여자 수영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인혼영 200m 김서영 선수 — 김서영 선수 출처 : 나무위키, 오센

50m 남자 자유형 결승 금메달 지유찬

지유찬(21/ 대구광역시청 소속)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수영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지유찬 선수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 72의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예선 1위로 21초 84로 대회기록(21초 94)과 한국 기록(22초 16)을 모두 경신하며 결승에 올라 자신의 모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대한민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건 2002년 부산대회 김민석(공동 1위 ) 이후, 21년 만이고 역대 두 번째입니다.

계영 800m 남자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수영 단체전 대표팀이 9월25일 저녁 열린 남자 계영 800m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영 대표팀은 7분 01초 73을 기록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일본이 세웠던 아시아기록을 14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예선경기는 이유연, 김건우, 양재훈, 김우민이 출전했고, 7분 12초 84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하면 결승을 확정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결승에서는 에이스 황선우를 내세워 중국 핀란러(전날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움)가 이그는 중화인민공화국 대표팀을 1초 67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 쥐게 되었습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올해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 선수권 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아시아 국가 팀으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해 한국 기록 7분 04초 07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약 두 달이 안 걸린 기간에 한국기록을 2초 34를 앞당겼고, 2009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이 세운 아시아기록 7분 02초 26을 14년 만에 0.53초 앞당기는 결과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6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치렀고 아시아 신기록까지 세우게 되어 더욱 값진 금메달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