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2025 부부의 날의 진짜 의미 행사 정보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은 익숙하지만, 부부를 위한 날이 있다는 사실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5월 21일 부부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가정의 뿌리인 부부의 의미를 돌아보는 법정기념일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부의 날의 유래부터 2025년 공식 행사 정보, 실천 방법까지 정리하여 안내드립니다.

 

 

 

부부의 날이란 무엇인가요?

 

 

 

 

 

 

• 기념일 날짜: 매년 5월 21일
• 유래 의미: 두 사람(2)이 하나(1)가 되는 날
• 제안자: 권재도 목사 (가정문화운동연합)
• 도입 배경: 가족 해체와 이혼율 증가 문제 대응을 위한 가정 문화 회복 필요성 제기
• 공식 지정 연도: 2007년, 보건복지부 고시로 법정기념일 지정

 

 

 

법적 근거 및 정부 정책과의 연계

 

 

 

 

부부의 날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명시된 공식 기념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가족 관련 정책과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기념일은 다음과 같은 공적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 가족 해체 예방 및 건강한 부부관계 회복
• 저출산 사회 속에서의 부부 책임 강조
• 세대 간 유대감 및 가정 내 소통 증진

해당 제도는 건강가정기본법,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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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부부의 날이 더욱 필요할까요?

 

 

 

 

 

1. 이혼율 증가와 가족 해체 현상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혼인 대비 이혼율이 높은 편입니다. 2023년 기준, 약 9만 건 이상의 이혼이 접수되었으며, 혼인 3건당 1건은 이혼으로 이어진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가족의 핵심 단위인 부부가 안정되어야 자녀 양육, 노부모 부양, 지역 공동체 유지 등 다층적인 사회 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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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출산 대응의 근본 출발점

 

부부관계가 불안정한 사회에서는 출산율도 자연히 하락합니다. 출산은 통계가 아닌 관계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날은 단지 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라 가족정책의 출발점으로 작용하는 실천적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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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부의 날, 어떤 행사가 열릴 예정인가요?

2025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비롯하여, 각 지방자치단체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 다양한 부부의 날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 요약

 

 

주관기관	행사명	주요내용
보건복지부	부부의 날 기념식	부부 유공자 포상, 가정문화 영상 상영
서울특별시	함께 걷는 부부길	걷기 행사, 부부 사진 콘테스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랑합니다, 당신 캠페인	감사 편지 작성, SNS 참여 이벤트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부부 감정코칭 프로그램	소통 특강, 상담 체험, 커플 활동 등

 

 

 

해당 행사들은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부부끼리 실천할 수 있는 기념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1. 감사 메시지 작성→ 문자 한 줄, 메모지 한 장으로도 충분합니다.
2. 함께 사진첩 보기→ 과거 여행, 결혼식 사진을 함께 보며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3. 근거리 산책 또는 커피 타임→ 긴 시간보다, 짧더라도 집중된 교감이 중요합니다.
4. 소셜 미디어 인증 캠페인 참여→ #부부의 날, #둘이 하나 되는 날 등의 해시태그로 일상의 감사 표현
5. 지역 행사 참가→ 가까운 주민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행사에 참여하시면 관계 회복의 좋은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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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A)

 

Q1. 부부의 날은 법적으로 공휴일인가요?
→ 아닙니다. 부부의 날은 법정기념일이며, 공휴일은 아닙니다.

 

Q2. 결혼하지 않은 커플도 기념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사실혼 관계나 장기 연애 커플도 기념할 수 있습니다.

 

Q3. 직장에서 부부의 날을 인정해 주나요?
→ 일부 공공기관 및 ‘가정친화기업’은 기념일 이벤트나 유급반차 등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Q4.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날이 있나요?
→ 미국은 1월 26일 ‘Spouses Day’, 일본은 11월 22일 ‘좋은 부부의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은 이 기념일을 정부가 법으로 지정한 드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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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 관계를 확인하는 하루

 

5월 21일, 부부의 날은 결혼기념일처럼 의미 있는 ‘기억의 날’이자,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서로를 바라보는 기회의 시간입니다.

“고맙습니다.”
“함께여서 든든합니다.”
이 한 마디가, 관계의 방향을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부부의 날이 그런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