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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신경성 실신은 신경계에서 미주신경이 다른 사람들보다 잘 발달하여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돌출되어 있어서 ) 미주신경이 충격을 받으면 실신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연예인들도 종종 이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쉬는 사례가 있습니다. 

    미주신경(迷走神經, vagus nerve)은 쌍으로 된 12개의 뇌신경(cranial nerve)들 중 10번째 뇌신경 (cranialnerveCN X)입니다. 뇌에서 나와서 얼굴, 흉부, 복부에 길게 미주신경이 이어집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증상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주신경경로

    미주신경은 혼합신경으로 부교감신경섬유를 포함하고 있고 길게 이어져 있어서 심장, 폐, 소화관 등의 작용에 부교감신경 조절에 관여합니다. 12쌍의 뇌신경 중, 가장 길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주신경은 감각신경섬유와 운동신경섬유 둘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주신경의 역할과 미주신경성 실신이 일어나는 경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주신경의 기능

     

     

     

    1. 교감신경

    미주신경은 귀, 혀, 인두, 후두에 감각성으로 분포하여 피부 감각 및 미각, 인두, 후두의 점막감각을 담당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한 인두, 후두 및 식도에 운동성으로 분포하여 각 기관의 움직임에도 관여합니다. 가슴 및 배의 기관(심장, 폐, 위, 간, 콩팥, 기관지 등)에 내장 구심성으로 분포하여 자율신경 기능도 수행합니다. 이러한 기관에 작용하는 자율신경은 부교감 신경으로 심장 박동수를 느리게 하거나 장운동을 촉진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미주신경실신의 증상과 연결됨)

     

    미주신경의 기능 출처 : 두피디아

    2. 부교감 신경

    부교감 신경은 교감 신경계와 함께 자율신경계를 구성하는 말초 신경으로, 뇌와 척수에서 나옵니다. 중뇌에서 나온 부교감 신경은 동안신경을 거쳐 눈에 닿아있고, 연수에서 나온 것 중 일부가 안면신경과 설인신경으로 들어가 눈물샘과 침샘에 분포합니다. 연수에서 나온 부교감 신경을 미주신경이라고 하는데, 내장 여러 기관에 분포하여 생활 현상을 조절합니다. 특히, 교감 신경과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하여 상반되는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여 그 효과를 서로 상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을 일으키는 경로

    뇌신경 12쌍 출처 : 두산피디아

    • 미주신경은 여러 중요한 기관들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 원심성운동신경섬유는 인두의 수축근과 후두의 속근육들을 지배하여 말하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 미주신경의 부교감신경섬유는 심장박동, 창자의 연동운동, 땀 분비 등을 조절합니다.
    • 구심성 감각신경섬유는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감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물에 의한 위의 기계적인 팽창정도나 음식물에 의한 화학물질은 미주신경에 의하여 감지되어 그 정보가 뇌로 전달됩니다.
    • 미주신경의 이상 증상으로 미주신경실신이 있습니다. 미주신경은 대부분이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교감신경의 활동이 항진되면 일시적으로 뇌 혈류가 감소하게 됩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나 긴장 등 감정적인 변화가 불안정한 자율신경 내 교감신경의 항진을 불러오면 이에 따라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실신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현상을 미주신경실신(Vasovagal Syncope)이라고 합니다. 미주신경실신은 실신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불립니다.

    혈관미주신경성실신

    혈관미주신경성실신 : 출처 위키백과

     

    미주신경실신의 전조증상

    미주신경실신은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미주신경 실신을 겪을 경우 특별한 약이 없으므로 확실한 전조 증상으로 대비를 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자극이 있은 후, 전형적인 전조 증상(창백, 발한 혹은 구토감)을 동반하는 실신은 혈관 미주 신경성 실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머리가 전기충격을 받은 듯 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나빠집니다. 
        •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기도 하며,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집니다. 식은 땀이 물에 젖은 듯이 흐릅니다. 시야가 좁아져 마치 터널 같은 시야가 되며, 피로감을 느끼고 차가운 곳을 찾아 눕고 싶어집니다. 
        • 입안이 마르고 아랫배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얼굴은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온 몸이 갑자기 차가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 증상과 주의사항

     

     

     

    미주신경성 실신은 증상으로서 자체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장질환이나 뇌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어느 나이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며, 노인에서 나타나는 경우는 특정 질병의 증상이나 약물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실신을 처음 경험한 경우
    •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신 또는 실신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 이전과 양상이 다르거나 가슴 통증이나 마비를 동반하는 경우
    •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실신
    • 최근에 새롭게 약물을 복용하거나 약물을 변경한 경우
    • 머리를 다친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심장 문제로 갑자기 사망한 경우

    이러한 상황이 해당되는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검사

    미주신경 실신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 해 볼수 있습니다. 

     

     

    • 심전도검사
    • 심장초음파검사,
    •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 운동부하검사, 혈액검사
    • 기립 경 검사(Tilttabletest)
    • 뇌 자기 공명영상검사(MRI)
    • 아데노신투여검사 

    이상으로 미주신경과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필요한 내용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도 살펴보시고 좀 더 적극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미주신경실신의경험,완치 예방과 관리

     

    미주신경성 실신 완치, 예방법 및 관리, 치료법

    미주신경성 실신을 겪고 완치된 작성자의 이야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소화불량으로 처음 실신을 겪은 후 일 년에 서너 차례 거의 30년 간 실신을 했습니다. 결혼과 출산기간 동안은 실신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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